PIONEER TKD BLACKBELT (KOREAN LANGUAGE)
APR 23, 2013
미국 곡창지대인작은시골 Iowa 주에서 열심히 뛰다 뒤로 돌아보니 벌써 40년이 지났구나. 떠날 때도 다가 오고 있구나… 1970년대와 1980년대 사랑하는 제자 개척자 유단자 사범 1 기생 2기생 특별심사 pioneer Black belts & Instructors special test 55명을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제자에게는 비행기표를보내면서까지한 자리에 모셨다. 벌써 60세, 70세, 80세가 다 되었고, 그 중 몸이 불편한 제자들이 절반이 넘는 것을 보니 가슴 아프구나…
현재 유단자 사범들이 두줄로 서서 90도 각도 절을하며 가운데로 입장하는 초창기 제자들에게 박수를 치면서 진심으로 맞이한다.(사진 참조) 현재의 사범들과 유단자들은 나와 함께큰절을 올리면서 “여러분은 태권도 개척자 영웅”이라고 외친다. 그때 노개척자 정우진은 그만 실수를 하였다. 평생 처음으로 수재자들에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개척자 사범들 중 몇 몇에게도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그 사이 잠깐 모두가 숙연해 졌다.세계 각 나라의 현지 개척자 사범들이 있었기에 200여 나라에 태권도가 문화로서 자리잡았다. 별 것 아닌 저도 11개의 대형 헬스클럽 35년동안 운영하고 있고, Taekwondo Times Magazine 잡지를 32년간 유지해 오며 세계 150여 나라에 보급하였고, 북한태권도 평화 시범단을 2번씩이나 미국에 초청 하여 미국 무인들의 능력도 보였다. 또 2005년 재단을 만들어 여러사람들을 도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여러분들의 덕이며, 지난 40년간 약 19만명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왔고, 그 중5000여명의 유단자를 배출하였다. 현재 47명의 제자들이 각자의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척자 수제자들이 심사를 보는데, 아마 후배들은 그들이 고단자라고 2미터 정도는 뛰지 않겠냐는 기대를 거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노 관장은 실기심사 규정은 바닥에서 10센티미터 이상 뛰거나 차면 불합격이라고 발표하니 모두가 의아해하며 웃는다. 스포츠는 오늘이 최고라 할지라도 만약 내일 못하면 탈락 하지만, 무도태권도는 기술이 아닌 무도정신과 개척공로로 후학들에게 모범을 보이는것이다. 창작 형(품세. 틀)을한 다음 Essay(논문) 을 발표하고 바로 합격 발표하고 7단 6단 5단 단증을 수여하고 그들의 허리에 띠를직접 메어 주었다. 그들의 가족들과 후학들은 서로 대 축제인 양 사진을 찍고 난리가 났다. 2012년 8단을 3명이나 배출하였으니 만약 내가 7년만 더 살게되면, 아마도 나에게 백띠에서 부터 시작한 제자들이 9단을 만들면 태권도 역사에 처음일 것이다.
1970년 개척당시 태권도 간판보고 할머니들이 몰려와서 ‘오늘 런치 스페셜 뭐냐?’고 물어보던 일, 이 나라 국경일을 잘 몰라 도장에 학생들이 안 나와서 걱정했던 일, 샌더 블락 5장을 이마로 부수며 태권도가 가라데 보다 좋다고 홍보하던 일, 고급차에 골프 채 들고 양반 걸음 걸으며 거만하게 행동했던 일, 학생수를 돈으로 계산해서 세던 일, 수 많은 실수 또 실수. 분단된 나의 조국 태권도 종주국을 위하여 미 국무성과 북한 시범단 초청문제로 색깔론으로 오해도 수 없이 받던 일들, 그 때 나온 유명한 말 ‘똥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참으로 수 많은 사연들이 있었다.
각 나라 각 도시 현지 개척자사범들 때문에 지금의 태권도가 세계로 발전하였다. 이젠 그 분들께 태권도 종주국은 태권도를 관광 상품으로만 생각 말고 과연 무엇으로 그 분들께 보답 해야할 것인가? 다시금 겸손한 자세로 그분들께 감사를 전할때라고 생각한다. 특별심사 후 저녁은 가족들과 함께 태권도 밴드 팀과Banquet에서 파티를 하며 jungs tkd 유단자 협회 회장에게 그 간 심사비로 모은 비영리단체 유단자 기금 $10만불 전달하였고, 유단자 협회 회장이 3년이상 사범 생활을 하고 나이가 62세 이상이 된 자격요건을 갖춘 제자들에게 그들이 숨을 거둘 때까지 매 달 연금을 지불한다고 발표를 했다. 옛날 대련하다 갈비뼈 부러진 이야기, 노사범 실수 투성이 흉도 보며, 지난40년 동안의 사진 슬라이드와 동영상을 보면서이야기 꽂을 피우며 춤도 추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파티는 끝을 맺었다.
종주국에서도 가족이 함께하고 성인들도 참여하는 무도태권도가 하루빨리 되살아 나기를기대해본다.
개척자 정 우진 드림.